"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"라는
속담이 있듯이, 최근 한 종친께서 250여년 된
명씨 족보를 대종회 홈페이지에 E-book으로 만들 수 있도록
협조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. 하여
위 말의 깊은 뜻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.
그 귀중한 족보가 오랜 세월 동안 개인의 손안에
머물러 있을 때에는 단순한 종이 묶음에
불과했을지 모르지만, 대종회 홈페이지에
수록됨으로 써 흩어져 있던 역사적 기록이
하나로 이어지고 종중이 함께 보존하고
연구할 수 있는 값진 문화유산으로
거듭나게 될 것입니다.
전국의 종친들 가정에도 먼지 속에 묻혀 있는
다양한 사료들이 있을 것입니다.
그것들은 단순한 옛 문서가 아니라,
우리 명씨의 역사와 전통을 고찰하는 데
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입니다.
그러므로 이러한 사료들이 개인적으로 보관된 채,
잊히는 것이 아니라,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
보전할 수 있도록 대종회에 기증해 주신다면,
그것이야말로 후손들에게 값진 유산을
남기는 것이 될 것입니다.
귀한 가보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 헌식 종친님께
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,
종친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






